“사람과 브랜드 사이의 상호작용”, 강의 시리즈와 인터뷰, 2016

Christoph Rohrer stands behind a mirror so that only one side of his face is mirrored.

블랙스페이스(Blackspace)의 크리스토프 로러(Christoph Rohrer)가 2015/16 겨울 학기 동안 디자인 학부에서 두 번째 강의 시리즈를 열었습니다. 뮌헨에 위치한 이 에이전시에서, 크리스토프 로러는 브랜드 경험과 그들의 터치 포인트를 개발했으며 공간 커뮤니케이션, 모션 디자인과 고객 경험 디자인 분야에서 브랜드에 새로운 생명을 가져다주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그 결과, 수상 경력에 빛나는 브랜드 경험 세계, 무역 박람회 설치와 이벤트, 매장과 쇼룸, 회사 건물, 전시회, 박물관 및 모든 종류의 기업과 조직을 위한 교차 활동 등을 얻을 수 있었죠.

 

블랙스페이스는 특유의 브랜드 경험 세계, 무역 박람회 전시 활동, 매장과 쇼룸으로 유명합니다. 공간 커뮤니케이션은 이러한 분야에서 아주 넓은 범위의 가능성을 갖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어떻게 시작하시나요? 이렇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영감을 주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시각예술은 저 개인에게 있어 영감과 동기부여의 원천입니다. 예술 작품은 독특한 접근법과 강렬함으로 스스로를 차별화합니다. 저는 그들의 맥락에서 출발하고 문제의 중심을 해결하거나 강렬한 예술적 표현을 전달하는 설치 미술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높은 퀄리티와 강렬함이 블랙스페이스에서의 우리 작업의 목표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내는 우리의 목표를 단순히 충족하는 것 보다는, 더 멀리 생각하고 프로젝트 안에 내재되어 있는 힘을 발견하는 것으로 우리 스스로에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놀라운 경험을 할 필요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블랙 머니(BLACK MONEY)”를 가지고 있는 이유죠. 일 년에 한 번, 각 직원들은 정해진 양의 비용 받아 영감을 주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블랙스페이스는 가장 놀라운 이벤트나 장소에 있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공간 커뮤니케이션, 모션 디자인과 고객 경험 디자인은 여러분의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입니다. 이런 것들이 어떻게 서로 관련이 있을까요?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는 걸까요?

블랙스페이스에서는 이런 규율 사이에 엄밀한 분리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이런 규율을 이벤트나 작업 측면에서 형식으로 사용합니다. 물론 우리 팀은 시간이 지나면서 유기적으로 전문화 영역을 개발하게 되지만, 모든 문제에 대해 언제나 진정한 종합적,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갖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프로세스 종료 시 하나의 관점만을 포함하는 솔루션은 결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직원들의 특별한 능력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유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큰 그림, 그리고 그와 관련한 가장 중요한 주제나 생각 등에 계속해서 주목하도록 적극적으로 직원들을 격려합니다. 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우리는 직원들끼리 아침 식사 시간을 갖고 여러 팀 중 한 팀이 프로젝트나 블랙 머니 경험을 발표하는 포럼을 이어갑니다. 이렇게 전문화 분야, 부서, 팀 모두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자동차 업계를 위한 브랜드 세계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분야에서 특히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자동차 업계는 저마다의 작은 세계를 갖고 있습니다. 모든 부문은 자동차의 전설과 그에 끊임없이 매혹되는 사람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자동차는 펜이나 칫솔같은 다른 상품들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미지, 감정, 기술, 안전성과 연결성 등 모든 측면이 자동차를 하나의 제품으로 나타냅니다. “자동차는 별이다” – 모든 것이 차에 집중되고 회전하며 계속해서 브랜드를 상징합니다. 이와 동시에, 초점은 향후 몇 년 동안 자동차 브랜드에 중대한 과제를 안겨줄 매우 다른 문제와 질문들과 함께 지능적인 이동성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만으로는 더 이상 답이 될 수 없습니다. 대신에, 많은 사람이 카 쉐어링과 같은 시스템 응답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지금 홀에 있는 학생 중 몇 명이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지,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사람과 브랜드 간의 상호작용은 얼마나 중요할까요?

상호작용, 그것은 전부입니다. 브랜딩은 상호 작용 그 자체입니다! 발송자 브랜드(sender brands)와 단방향 서술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많은 브랜드가 마침내 고객과의 진정한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브랜드들은 종종 의미 있는 행사, 흥미로운 형식이나 진정성 있는 장소의 부족과 같은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대화를 위한 이러한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블랙스페이스와 협업하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입니다.

여러분의 작품과 프로젝트를 위한 미래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블랙스페이스에서의 현실과 디지털 세계 사이의 복잡한 긴장을 재정의하기를 기대합니다. 한때 현실 세계에서 했던 많은 일이 디지털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사람들은 여전히 눈에 보이는 결과인 “진짜”를 원합니다. 우리는 브랜드 경험에서 이 두 반대점 사이의 올바른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가능성을 활용한 효과적인 현실 경험을 개발하려고 하고 있죠.

FH Aachen – 응용 과학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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