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잉 시티(Hanging City)”, 아우디(Audi)를 위한 전시회 부스 2013

회의에서는 때때로 서로 맞은 편에 앉는 것이 편할 때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사람들이 사물에 대해 아주 사실적으로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창의적인 프로세스는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기에, 모두가 항상 논리적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우연에 맡기는 경우가 많죠. 가끔은 이 모든 것이 새로운 관점을 얻는 것과 관련되기도 합니다. 특히 자동차 업계에서 말이죠.

 

관점의 변화

우리는 아우디 팀과의 회의를 통해 새로운 전시회 스탠드 디자인에 관한 네 가지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다양한 중심지와 지역으로 구성된 도시 전체를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객들이 걸어다니면서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었죠. 클라이언트는 인쇄된 시각 자료를 보고 있었고, 우리는 그와 반대로 마주 앉았습니다. 저는 그 스케치를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자리에서는 굉장해 보이네요.” 저는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보고 있었습니다. 사실상 180도 거꾸로 된 벽걸이 도시(행잉 시티)로 말입니다. 처음에 우리는 모두 웃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우리가 웃고 있는 거죠?”

 

아우디를 위한 공간 정체성

2013 IAA 국제 자동차 전시회(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를 위해 우리는 그때 보았던 것 같은 “행잉 시티”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주변과 공원이 천장에서 뻗어 나와 세상을 바라보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화려한 부스 디자인을 만드는 것 외에도, 설치를 통해 의미 있는 관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의 혼잡한 속도에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눈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거나 단순하게 여러분의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At the trade fair stand, the skyscrapers hang from the ceiling, while many cars are standing on the floor below. The crowd on the stand is reflected in the ceiling between the hanging city. A view from above shows the people down on the stand. Large trees hang from the ceiling between the office buildings. A view from above shows the hanging office buildings and the Audi models standing on the floor. From the glazed lounge with tables and chairs you can see the stand from ab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