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예술을 전통적인 맥락에서 자유롭게 하고 새로운 관점을 열어 다시 예술을 친숙하게 할 수 있을까요?
블랙스페이스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
첫 시작으로부터 6년이 지난 2019년 Pinakothek der Moderne의 팝업 전시 “Königsklasse IV”가 헤렌킴제의 섬에서 다시금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신만의 이야기도 함께 전합니다.
블랙스페이스의 다큐멘터리 “Königsweg”는 전시의 이면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다큐멘터리는 우리가 어떻게 예술과 만나는지, 어떤 감동을 주는지, 기대치 않았던 곳에서 예술을 만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관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러면서 전시회 뒤편을 엿보고 Königsklasse라는 아이디어를 실제 경험과 전시회 형식으로 바꾼 사람들 – 볼프강 라이프와 같은 예술가들, 하이너 프리드리히와 같은 선구자들, 신념을 가진 여성 큐레이터 코리나 티어우프 – 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새로운 예술의 공간과 내러티브 형식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로 블랙스페이스는 Königsklasse를 위한 독특한 영화적 내러티브 스타일을 개발하고 디자이너가 보는 세상의 시각적 언어를 담아냈습니다. 영화는 헤렌킴제성의 “미완성 방”에서만 독점적으로 상영되며, 전시의 일부로 포함되었습니다.
아이덴티티의 유지와 발전
Königsklasse가 시작된 이래로 매년 블랙스페이스는 전시회 카탈로그와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의 핵심 비주얼로서 블랙스페이스는 볼프강 라이프의 “시작도 끝도 없이(Without Beginning and without End)”를 재해석했습니다.